블룸에너지코리아

메인은 단독 디자인 작업이며 서브는 그때 당시 업무가 과중하게 밀려 동료분께 협업을 부탁하였습니다. 그 당시 클라이언트분께서 홈페이지를 만드는 작업에 굉장히 의욕이 넘치셔서 저도 유노윤호급(?)의 열정을 불태워 홈페이지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. 그런데 코딩+개발까지 끝나서 마지막 컨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클라이언트분께서 페이지를 한장씩 뒤엎기 시작했습니다. 처음에는 단순한 텍스트 수정으로 시작하여 작은 이미지수정 -> 레이아웃 수정 -> 페이지 전체 수정 으로 수정 범위가 광범위해지기 시작하면서 대거 수정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.

이렇게 다 만들어놨는데 수정작업을 원하시는 이유가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클라이언트분께서 의욕이 과다하셔서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집어넣기를 원하셨는데 그것이 과다되어 그렇게 된거 같습니다.

과정은 ‘굉장히’ 힘들었던게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는 회사 색이 잘 묻어난 홈페이지가 나왔다 생각합니다. 클라이언트분들 중 요구사항이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. 사실 웹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일할때 죽어나는 것(?)이 현실입니다. 그런데 늘 느끼는 것은 요구사항이 많은 곳의 대부분은 결과적으로는 풍성하며 꽉찬 홈페이지가 나오게 됩니다. 회사의 내용이나 색은 아무리 디자이너에게 말하고 전달해도 제일 잘 아는 분들은 실제 그 회사를 다니는 분들입니다. 그 분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것 자체가 회사의 색을 입혀 디자인하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.

블룸에너지코리아 홈페이지를 작업할 때 사실 제일 홈페이지 작업을 힘든게 한 곳 중 하나였습니다. 사실 그 당시에는 클라이언트분이 밉기도 했습니다..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클라이언트분께 감사드립니다. 회사의 색과 동시에 저의 디자인 표현이 담긴 멋진 포트폴리오를 탄생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며 회사를 위해 멋진 색을 입혀주셔서 감사합니다.

• Type

  Responsive web

• Date

  2019

• Team Members

  4명

• Color